며칠전부터 비가 정말 너무도 많이 와서..
할머니랑 부모님 모시고 가는게 잘하는것일까...
동생이랑 고민고민..일기예보에 귀를 기울여가며...
결론은...비와서 방에서 뒹글더라두..가서 뒹글어보장..ㅋㅋ
17일 아침먹구..TV시청 쫌 하다가..
의정부자동차전용도로가 통제되었다는 말을 듣고..
하늘풍경 쥔님께 전화드렸더니 친절하시게도 안내해주신다..
쫌 돌아가는길이지만 길이 있다니...얼마나 다행스러운지..
가는동안 비가 어찌나 쏟아지던지..
암것두 먹지않고..하늘풍경까지 갔다고 하면..우덜끼리도 웃음이 난다..
필로스GC 이정표를 본 순간 어찌나 반갑던쥐...초행길이라 걱정했지만..
그리 어렵지 않게 하늘풍경을 찾아갔다..
우리 앞에 들어온 하.늘.풍.경은 온라인으로 보는것보다...휠씬 더 이쁘고 넘넘 깨끗했다
작은 인테리어 하나까지 신경쓰신 흔적이 엿보였단말이시..
덕분에 비오는길을 달려간것을 후회하지 않아서 넘넘 좋았다..
주인아주머니께서 우리가 할머니,부모님 모시고 갈꺼라는걸 미리 아시고...
방에 미리 보일러까지 넣어주셔서...어찌나 고맙고 감사하던쥐..
아주머니에 배려 정말 감솨감솨 또 감솨드립니돠..^^
소란스럽지도 않고 정갈한 펜션에서...
비록 비는 왔지만 오리보트도 타보고...계곡물에 발담그고 놀기도 하고...
비랑 어울리는 고구마,옥수수,단호박가지 쪄서...
올만에 가족들끼리..도심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다시 다질수 있어서..흐뭇...
늦은 가을쯤에 다시 한번 오자고 엄마께서 말씀하셔서...
지금 이곳에 도착하자마자 계획을 짜고 있는중이랍니다..
그럼...늘 행운과 행복과 건강이 함께 하시길...저희 가족에 이름으로...바랄께여..
글거..사진은 조만간 올릴께여...*^^*